'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9.28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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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 느낀 솔직한 감정을 중심으로 영화 줄거리를 요약하는 느낌보다는 새로운 관점에서 영화를 해석해 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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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 영화를 볼 때 전혀 줄거리나 내용을 사전에 읽지 않고서 고른다. 단순히 주변의 추천에 의해, 골목 비디오 가게에 붙어 있는 포스터의 문구를 보고 고르거나 심지어는 그냥 네티즌들이 재미있다고, 혹은 볼 만 하다고 써둔 것을 보곤 한다. 영화란 자고로 너무 기대하거나 내용을 알게 되면 나 스스로 그 영화를 보지도 않고서 대강 평가를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 적어도 나는 그렇다 - 소위 말하는 재미없는 영화를 종종 보게 될 때도 있다.
그러나 나에게 큰 감흥을 주지 못하는 영화들은, 간혹 나의 심금을 울려주는 영화를 위해 존재한다고 나 스스로에게 말할 때도 있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심지어 흔하디 흔한 영화 포스터 한 장 없이 영화를 보게 될 때의 그 설레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역시 나의 짧은 영화 편력 속에서 그냥 무심코 삭제가 될 뻔한 작품이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뒤로 하고 이렇게 이 영화에 대해 글을 쓰게 된 것은 다른 건 몰라도 이 작품만큼은 정말이지 나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지우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잠이 오지 않는 저녁, 그렇다고 별다른 할 건 없고, 그래서 대강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것도 컴퓨터로 다운을 받아서 영화를 보기 시작하였기에 이 영화에 대한 나의 감동은 더욱 더 클 수밖에 없었다.
다소 바보스럽고 우스꽝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주인공은 처음에 생각하기를 약간 정신이 이상하거나 덜 떨어진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들게도 한다. 마치 동화속의 인물처럼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나의 공주님‘ 이라고 할 수 있다는 건 과연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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