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에 나타난 역사 왜곡과 영향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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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논란의 중심 군함도

2. 잔인한 역사 현장과 왜곡의 군함도
1) 조선인이 받은 대우
2) 역사의 왜곡

3. 군함도가 끼친 영향

본문내용

군함도는 대중이 가지는 욕망을 충족시키며 흥행하고자 기획된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강제징용, 위안부라는 아픈 역사를 부각시키며 억압의 수탈을 내세워 관객들에게 분노와 감동을 유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군함도의 제작비는 267억이 들어갔으며 스타 감독과 소지섭, 송중기 같은 유명 배우들이 연기했다. 그런데도 논란이 되고 있다. 군함도는 개봉 당시 평점은 6점대였다. 후에 관객으로부터 1점과 10점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으며 1점의 비율은 전체 평가의 절반 정도 비율이었다. 결국 군함도의 평점은 4점대까지 떨어져 그 자리에 머물렀다. 그 이유는 류승완 감독의 이분법적인 역사 인식 때문이었다. 역사적 고증은 하지 않고 오히려 역사적 사실과 관계없는 슈퍼히어로 같은 몸 좋고 얼굴도 잘생긴 인물이 등장해 일본군을 물리치고 군함도를 탈출하는 정신승리의 작품이 라는 평가를 받으며 논란이 됐다.

허구의 문화적 장치라도 일본과 대적하여 이겨 의식 저편에 도사리고 있는 패배감을 없애고 싶은 한국인들의 욕망을 형상화하고 피해자에서 승리자가 되고 싶은 입장을 이해한다고 하여도 강제징용을 당한 암울한 역사를 굳이 액션 영화로 만들어야 했는가? 라는 의문을 들게 한다. 일제의 악행을 볼 수 있는 역사 영화를 원했던 관객들은 오히려 조선인들이 저지른 악행이 나열되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이런 연출 때문에 일제의 만행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또한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을 포함한 각 시설의 역사적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유네스코의 권고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는 문구는 지나친 애국심 마케팅을 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의 약탈과 억압은 미화되거나 약화시킬 수 없다. 군함도가 상업영화인만큼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데 흥행요소를 무시할 수 없다고 해도 또 다른 피해자가 양산되는 과도한 역사 왜곡은 논란이 되었고 그에 따른 비판을 피해갈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