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학생운도으로서의 4.19의 한계
- 최초 등록일
- 2003.11.21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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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 ․ 19는 한국의 민주 운동의 시발점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시작된 이 운동은 후에도 학생 운동의 정당성이 되고 있으며, 한국사에서도 중대한 의의를 지닌다. 하지만 학생 운동으로서 4 ․ 19를 볼 때, 이는 큰 의미를 지님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한계를 가지고 있는 ‘실패한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4 ․ 19는 단순히 이승만 정권의 퇴진을 요구한 운동이 아니었다. 민족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해오지 못한 채 식민지 ․ 신식민지 지배질서에 편성, 재편성 되어 온 근대사의 외적 모순과, 분단이후 원조 경제로 인한 농민층의 붕괴와 독점자본주의의 형성, 그리고 친미엘리트와 친일관료들에 의한 무이념 보수 정당 일색의 정치 구도 등의 내적 모순에 의한 사회 ․ 경제적 배경에 의해 새로운 정치사회 질서를 획득하기 위한 운동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승만 정권은 퇴진을 시켰으나 기존의 정치권력 내에서 정권 담당자만 바뀌었을 뿐 새로운 정치사회 질서의 획득에는 실패했다.
참고 자료
․ 고쳐 쓴 한국현대사, 강만길, 창작과비평, 1994
․ 민족민주운동으로서의 4 ․ 19시기 학생운동, 역사비평 1988년 여름호, 김동춘, 역사문제연 구소,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