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봉사활동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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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야 언니 손 꼭 잡아.”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했다. 그날은 5월 6일 내 생일이었다. 학교 교양과목으로 사회봉사를 들은 나는 사회봉사시간이 필요하였다.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내 생일날에도 봉사를 하였다. 생일날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입을 삐죽 거릴 수밖에 없었다. 봉사내용은 광진구에 있는 건강가족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봉사이며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돌보고 함께 동행 하여 놀이기구를 타러 가는 것이었다. 10시까지 아이들은 건강지원센터로 모였다. 각자 부모님이 데려다주시고 오늘의 일정을 설명 들은 뒤 부모님들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문한 뒤 아이들을 맡기고 집으로 돌아가셨다. 나와 가까운 지인 중에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 없다. 그래서 그들의 부모, 형제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기회도 없었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한 번도 그들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장애아동의 부모님들은 삶이 비통하고 힘들고 지친모습을 하고 있을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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