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최명익의 장삼이사, 심문을 읽고 - 승차 모티프와 식민지 지식인의 반영"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최명익 작품의 특징
3. 작품에 드러난 ‘승차 모티프’
1) ‘승차 모티프‘와 근대성
2) 「심문」과 ‘승차 모티프’ - 공간은 살해되었다!
3) 「장삼이사」와 ‘승차 모티프’ - 시선을 창 ‘밖’에서 ‘안’으로 돌리다
4. 작품에 드러난 식민지 지식인의 모습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나는 모더니즘 작가인 최명익의 단편소설 「장삼이사」와 「심문」을 읽고 그 안에 드러난 최명익 작품의 특징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작품들에서 드러난 근대의 ‘승차’의 의미와 ‘식민지 지식인’이라는 새로운 계층의 등장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2. 최명익 작품의 특징
최명익은 1903년에 태어나 1930년대부터 활동한 작가이다. 하지만 최명익의 작품 속에는 비슷한 시기의 작가들의 작품보다 일본의 통치 아래 있었던 우리 민족의 고달픈 역사에 대한 내용이 비교적 드러나 있지 않다. 현실을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현실도피 심리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그는 그 당시의 시대상을 표면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았다가 보다는 그 당시 사람들의 내면을 성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는 일본유학 당시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에 심취하였는데 최명익은 자신과 도스토예프스키 사이에서 ‘식민지 청년인 자신의 울분과 고뇌와 유사한 고뇌‘를 발견하였고 이는 최명익의 작품세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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