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It follows> 비평
- 최초 등록일
- 2020.09.18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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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비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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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포란 무엇에서 기인하는 것인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당연하게도 ‘그것’의 외형일 것이다. 인피를 쓰고 전기톱을 휘두르는 살육자, 뾰족한 이를 드러내며 웃는 피에로, 아예 대범하게 인간의 형상을 벗어난 존재들까지, 당최 두렵지 않을 수가 없다. ‘그것’의 형태가 인간의 상상력에 따라 무한히 확장되고 있는 호러영화의 역사로 미루어 보았을 때, 외형이라는 것이 아주 효과적으로 관객들의 공포심을 자아내는 수단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둘째는 장르 특유의 긴장감, 혹은 긴박감일 것이다. 호러영화는 대개 주인공이 ‘그것’으로부터 도피하여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내용을 중심 서사로 삼는다. 이 과정에서는 주로 긴장되고 긴박한 느낌의 사운드ㆍ촬영기법과 같은 서술 방식이 사용되어 정신 차릴 새 없이 관객을 극의 내부로 빨아들인다. 그리고 이러한 몰입을 통해 관객이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됨으로서, 비로소 등장인물의 공포심이 스크린을 넘어서 관객에게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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