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문화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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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란 ‘뭔가에 집착하며 일반인의 상식을 넘어서서 열중하는 젊은이들’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며, 이 단어를 처음 언급한 나카모리 아키오는 그들을 매도하는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다. 사회적 멸시 속에서 살아온 오타쿠들중 일부는 자신이 오타쿠임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오타쿠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오타쿠임을 밝힌 안노 히데 아키감독이 제작한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이 엄청남 경제적 성공을 하게 되면서, 오타쿠가 단순히 즐기는 것뿐 아니라 독특한 창작력과 기획력을 지닌 존재임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점점 두각을 나타내는 오타쿠들은 자신만의 문화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따라 필자는 오타쿠 문화의 장점을 제시해보려 한다.

첫째, 오타쿠 문화를 통해 새로운 산업이 구축될 수 있다. 오타쿠들의 특징은 ‘지속적인 소비성’, ‘2차 생산’,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 견해’와 같이 세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먼저 오타쿠들의 ‘지속적인 소비성’은 각 산업의 확보된 고객이라는 이미지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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