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성과 파생의 개념을 기술하고, 합성어와 파생어의 양상을 정리해보자 ]

목차

Ⅰ. 서론-합성어와 파생어의 형성 방법

Ⅱ. 본론
1.합성어의 개념
2.합성어의 분류
3.파생어의 개념과 외적 파생
4.내적 파생

Ⅲ. 결론-합성어와 파생어의 구분

본문내용

서론-합성어와 파생어의 형성 방법

한국어 의사소통의 발화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그 중 단어는 언어 의미 상 가장 큰 핵심이자 문장의 기초적인 요소다. 단어는 크게 단일어와 합성어로 구분될 수 있으며 형태론적 관점에서 봤을 때, 단어는 형태소의 결합으로 나타난다. 형태소가 결합 해 단어가 만들어질 때 합성, 파생, 굴절의 세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파생과 굴절은 단어의 중심 의미를 가지는 어근으로부터 접사가 결합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지며 단어 형성 결과 단일어가 만들어진다. 합성의 경우 접사 없이 어근 만의 결합으로 복합어가 형성된다. 위의 방법을 접사화나 합성화라고 하는데, 이 방법 외에도 언어학에서는 규칙과 유추 등으로 단어를 형성한다고 설명한다.

본론

1.합성어의 개념

합성어는 앞서 말했던 어근 간의 결합인 복합어의 하위로, 일반적으로 ‘둘 이상의 뿌리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겹낱말이자 둘 또는 그 이상의 밑말이 결합하여 새로운 낱말을 이룬 것’로 정의된다. 여기서 밑말은 낱말 형성의 핵심 요소이자 합성어의 상위 개념이다. 이러한 합성어는 구성 요소인 어간, 어근의 배열 방법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두 단어 이상이 연결된 구와의 구분이 까다롭다. 그 이유는 통사적 합성어의 경우, 통사적 합성어를 형성하는 구조는 구의 형성 구조와 유사한 양상을 띠기 때문에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일례로 ‘찬밥-찬 밥’, ‘돌아가다-돌아 가다’, ‘하루종일-하루 종일’의 경우처럼 복합어와 구가 동일한 구조의 동일한 단어로 쓰이는 경우는 띄어쓰기에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2.합성어의 분류

복합어의 파생어인 하위어는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로 구분된다. 먼저 통사적 합성어는 합성어 두 어기가 결합하는 방식이 단어 배열하는 방식, 구를 이루는 방법, 또는 한국어의 정상적 문장 등에서 보이는 국어의 일반적인 단어 형성 방법을 따른 것이며, 통사적 복합어, 혹은 구형 복합어라고도 부른다. 통사적 합성어의 예시와 형성 방법은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곽자건, 「현대 한국어 파생어 연구」, 2011,
김민정, 「우리말 합성어의 어휘화 연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