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 지역유적 『사천왕사지(四天王寺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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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사지는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에 위치한 문무왕(文武王) 19년(679년)에 창건된 사찰(寺刹)인 사천왕사(四天王寺)의 터이다. 현재는 금당터, 목탑터, 거북형의 비석받침대, 당간지주 등만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때에 절터를 가로지르는 철로를 놓으면서 절터가 크게 훼손되었다.
사천왕사는 부처의 힘으로 당을 막아내고자 하는 염원으로 문무왕 11년(671)에 짓기 시작하여 문무왕 19년(679)에 완공되었다. 신라와 손을 잡과 백제, 고구려를 친 당나라는 안동도후부와 웅진도독부를 서리하여 고구려와 백제의 옛 땅을 그들의 직할지로 삼고 신라마저 차지하려는 흉계(凶計)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참고 자료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주사천왕사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2011.
곽경순, 「신라 사천왕사 쌍탑에 관한 연구」, 『경주 사학 23』, 경주사학회, 2004.
김동하, 「신라 사천왕사 창건가람과 창건기 유물 검토」, 『한국 고대사 탐구 23』, 한국고대사탐구학회, 2016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답사여행의 길잡이』 2, 돌베개,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