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서와 시편 개론(에스테스)-욥기 서평(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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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최종 저작일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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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욥기는 세계 문학에서도 위대한 작품 중의 하나로 꼽고 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인간에 대한 가장 근원적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세계 문학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의 공통점은 거의 인간과 관련되어 있고, 인간의 본성을 소재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대한 문학의 주제들은 인간의 카타르시스적인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욥기는 인생의 깊은 통찰에 대한 기록물이다. 욥이라는 한 개인을 통해서 인간의 인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통과 괴로움을 극적 상황 속에서 잘 표현하고 있다. 욥의 결론은 그가 당한 고난만큼이나 크나큰 카타르시스를 안겨다 준다. 인간이 넘을 수 없는 신의 속성에 대해서 욥기만큼 잘 나타낸 작품도 드물 것이다.
저자는 욥의 기자가 지혜의 언어와 형식들에 능숙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또한 인간의 고통에 대한 세밀한 감수성을 가진 자로써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을 기록했을 수도 있다는 하틀리(Hartley)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욥기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삶의 단면이 아닌 다양성을 가지고 생생하고 살아있는 한 인간의 고통을 통하여 인간의 생의 전반에 대해서 다루었다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욥기는 이스라엘 밖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과 장르가 확실치 않다는 점 등과 함께 저자가 익명이기 때문에 저작연대를 측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책의 저자는 여러 학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그 의견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함께 논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사실만을 나열한 데에서 그친 점이 아쉽다.
욥기의 통일성은 산문체와 시문체로 형성되어 있는 구조로 인해서 많은 학자들이 통일성을 발견할 수 없다는 점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산문체와 시문체의 병렬은 고대 근동 지역의 문학 양식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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