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쓰기 대회(버스기사)
- 최초 등록일
- 2020.08.18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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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다. 사람들을 가득 태운 퇴근길 버스는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차선을 침범하자 차들이 경적을 울렸다. ‘설마’하는 마음에 버스 기사를 봤다. 눈이 반쯤 감겨있었다. 연신 종이컵에 있는 커피를 들이켜며 졸음과 싸우는 중이었다. 불안했다. 집까지 한참 남았지만 하차 벨을 눌렀다. 다음 버스를 탔다. 놀랍게도, 이 버스 기사 역시 종이컵 커피로 졸음과 싸우고 있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고속·시외버스 운전자의 10명 중 6명이 운전 중 졸음을 경험했고, 5명 중 1명은 졸음이 실제 사고로 이어졌다고 했다. 기사들은 ‘피로누적(61%)’을 졸음운전의 주원인으로 꼽았다. 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매년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피로누적은 졸음운전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버스기사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2018년 여객운수업(버스) 사망자는 14명. 과로사 만인율은 1.21명으로 전체 과로사 만인율(0.24명)보다 5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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