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의 서사적 특징과 영상미학
- 최초 등록일
- 2020.07.27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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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비평론
: 기생충 영화를 선정
영화 ‘기생충’의 서사적 특징과 영상미학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서사적 특징
2) 영상미학
3) 평가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2019년도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선정되었다. 한국영화 1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에 거둔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었다. 봉준호 감독은 항상 매우 영리하게 관객들에게 숨겨진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작인 ‘설국열차’에도 그러한 상징적 메시지들은 관객들에게 큰 흥미를 선사했고, 이번 작품인 ‘기생충’ 또한 그러한 재미있는 요소들을 찾아보는 것이 또 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기생충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속에는 다양한 설정들이 존재하며, 그러한 설정들은 서사적으로나 영상 미학적으로도 표현되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본론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서사적 특성과 영상 미학적 특성을 분석해볼 것이다.
Ⅱ. 본론
1) 서사적 특징
과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는 기차의 칸의 위치에 따라 계급을 나누는 설정을 보여줬다. 뒤 칸으로 갈수록 피지배계급이며, 앞칸으로 갈수록 지배계급인 것이었다. 이번 작인 ‘기생충’에서는 햇빛이 쨍쨍하게 잘 드는 고급 전원주택과 습하고 어두컴컴한 반지하 방 혹은 지하실 등의 수직적인 배치로 계급을 상징하고 있었다. 설국열차의 원작에서는 자본주의에 따라 인간의 문명을 줄 세우는 상징을 보여줬고, 그 안에서 계급투쟁을 벌이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 앞칸으로 전진하게 된다. ‘기생충’에 등장하는 고급 전원주택, 반지하 살이, 방공호 등은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의 부산물인 빈부격차를 상징하고 있다. 경제적 격차와 그에 따른 계급과 권력서열은 고급 전원주택과 지하 방공호에 분리되어 자리 잡고 있으며 그곳을 오가는 비밀의 계단이나 비를 맞으며 수없이 아래로 향하는 주인공 가족들의 도망치는 행위를 통해 봉준호 감독은 빈부격차의 메울 수 없는 큰 틈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설국열차와 큰 차이점은 존재한다.
참고 자료
문화일보 [봉준호 감독이 말하는 ‘기생충’ 속 상징과 은유]
브런치 [연쇄 리뷰 - 상징적 디테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