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사고와 가치 그리고 인간 집단의 생활양식으로서 문화를 다루는 인문학은 인간과 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요구합니다

소개글

"인간의 사고와 가치 그리고 인간 집단의 생활양식으로서 문화를 다루는 인문학은 인간과 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요구합니다. 이런 점에서 인문학 공부는 인간의 본질, 즉 인간다움 혹은 인간적인 삶에 대한 인식의 내면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현실에서 신자유주의적 사고 방식과 행동 윤리가 삶의 전 온역으로 확대되며 부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이 날로 약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인문학이 우리 개개인과 사회에 던져줄 수 있는 희망의 메세지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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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는 기술적으로 매우 발전하고 가히‘미래도시’라 불릴 만한 광경의 도시 및 생활양식이 일상화되어가고 있다. 이는 AI, VR 등 인간의 욕망을 더 잘 충족시켜줄 수 있는 심화된 기술의 발달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술에 지배받는 인간이 아닌 기술을 지배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 코딩 등의 기술관련 분야가 의무교육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계층별, 성별, 연령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자본가와 노동자 간의 갈등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치하고서라도, 여성과 남성, 아이와 성인과 노인, 부모와 자녀 등 서로를 이해하려하지 않는 세태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기저에는 자신의 현재 상태에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만 이해하겠다는 극단적 개인주의가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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