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20.07.13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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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울서신 중 로마서에 대한 개관적 내용입니다.
목차
1. 기록자
2. 수신자
3. 연대 및 장소
4. 당시의 로마교회와 바울의 정황과 기록목적
1) 로마교회
2) 바울의 상황
3) 로마교회 안의 문제
4) 로마서 기록 목적
5) 로마서 분석
본문내용
로마서는 그 주제뿐만 아니라 논증의 길이나 힘 그리고 그 분명성에 있어서 바울의 작품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문서라고 일반적으로 여겨진다. 로마서는 의미와 목적 사이에 쉬운 균등을 엄격하게 두는 분명히 학문적인 초연함의 분위기가 있다. 로마서를 쓴 바울의 이유는 서신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 그러나 서신서에 나타난 그의 단일한 목적과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고안된 이 작품의 아름다움 사이에는 커다란 간격이 있다.
첫째로, 바울은 로마교회를 세우지도 않았고(행 28:15), 교인들을 만나지도 못했다(롬 1:10-13). 그는 그 교회의 위기에 대한 응답으로서 이 편지를 쓰고 있지 않다.
둘째, 이 서신을 쓰는 바울의 목적은 실제적이면서, 미래의 선교와 관련된 것이다. 그는 감사함을 표현함에 있어서 오랫동안 로마를 방문하기를 바랐으나 계속 지연되었다고 말한다(1:10-11, 13). 그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동방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두루 전하였다고 말하며, 그는 항상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지역에서 전도했다고 밝힌다. 이제 그는 그 순례를 마치고 로마를 지나가는 길에 들르면서 서바나를 향해, 서방으로 선교를 시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5:24).
셋째, 바울의 목적이 실제적이라면, 그는 왜 그렇게 길고도 정교한 편지를 썼는가? 그 이유는 그가 오직 이름으로만 그 교회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로마 교인들은 복음과 바울의 선교에 대한 이해는 전혀 알고 있지 못했으며, 바울은 새로운 공동체에 그의 선교를 재정적으로 후원하도록 요구하기 전에 그것을 받쳐줄 만한 자신에 대한 앎이 필요했다, 그러므로 로마서는 바울 자신을 위한 바울의 천거서이다.
다섯째, 로마서는 결코 바울신학의 체계적인 요약이 아니다. 예수님에 대한 많은 그의 분명한 사상과 종말의 때, 지혜, 그리고 화해는 거의 간신히 다루어지고 있지만, 이 편지는 복음 전도와 동방 교회들 중에서의 화해에 대한 바울의 해석의 노력이 깊게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