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단편소설 '땅집에서 살아요' 독후감

소개글

박완서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땅집에서 살아요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간략한 줄거리와 주관적 감상, 해석이 함께 쓰여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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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땅집에서 살아요’는 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파트 건설로 고전이 된 생활양식 주택과 아파트 사이에서 고민하는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인공 경수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18평짜리 아파트를 구입했다. 그 아파트의 높은 층 자기 집에서 바깥을 내려다볼 땐 사람들이 마치 장난감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는 도시 여자와 만날 생각으로 아파트 구입을 삶의 목적으로 뒀으나 결국 고향 시골의 여자와 결혼한다. 여러 번 부모님이 주선한 자리에서 여자들을 퇴짜 놓았기에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도 있었고, 그제야 마련한 18평의 아파트가 결혼에 안정을 줬기 때문일 수도 있었다. 선 본 여자의 얼굴은 생기가 있었고 풍광명미한 고향의 산천이 담겨있다고 글에선 표현한다. 결혼한 분이는 처음부터 주택인 땅집을 고집한다. 이제 막 마련한 고된 서울 생활에 위로인 아파트를 두고 주택을 갈 수 없었던 경수는 여러 번 달래보지만 분이의 바람은 달라지지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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