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거리> 비평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정희의 단편 소설 <중국인 거리>는 한국전쟁 직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당시 여성의 삶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10대의 어린 여자아이 ‘나’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의 엄마는 8번째 임신을 하고 힘들게 출산을 하며 ‘나’가 “처음으로 여자의 동물적인 삶에 동정했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웃 매기 언니는 자신이 낳은 딸과 흑인 병사와 함께 살며 병사들에게 ‘양갈보’의 존재로, 일종의 매춘 행위를 하며 생계를 이어나갔다. 흑인과 미국에 가 국제결혼을 꿈꾸지만, 술에 취한 흑인에게 창밖으로 내던져져 죽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치옥이는 자신의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고 나서 미장원에 버려지며, ‘나’의 할머니는 남편이 있지만 남편이 할머니의 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서 연을 끊고 살아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