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vs FSC (저가 항공사 vs 대형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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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해외여행객은 2005년 1,000만 명을 돌파한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에는 무려 2,8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렇게 매년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새로운 항공사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대부분 저비용 항공사다. 저비용 항공사가 무엇인지, 대형 항공사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저비용 항공사는 Low cost carrier(LCC)로 즉, 대형 항공사보다 저렴한 운임을 제공하는 항공사다. 기내 서비스의 최소화, 항공기 기종 통일로 유지 관리비를 절약, 인터넷을 통한 표 판매, 저가 공항 이용 등의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해 대형 항공사에 비교해 70% 이하로 운임을 낮춘다. 1971년 미국의 사우스 웨스트 항공이 성공을 거둔 후 1990년대 초에 유럽, 2000년대 초에 아시아로 확산했다. 최근에는 3~4시간 이내의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운영되고 있다.

참고 자료

『저비용항공사』,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5. 06. 02.
조행만, 『위기에 강한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경영전략』, 라이터스, 2006. 05. 29.
『2019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국토교통부.
『허브 앤 스포크』, 항공위키, 2018. 11. 24.
『포인트 투 포인트』, 항공위키, 201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