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원 용산에서 현대시 분석 은유와 환유
- 최초 등록일
- 2020.06.29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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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규원 용산에서를 통해 살펴 본 은유와 환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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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규원 시인은 자신의 산문을 통해 ‘날이미지시’에 대해 정의한 바가 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만약 우리가 명명하는 것이, 즉정하는 것이 세계를 끊임없이 개념화시키는 것이라면, 명명하는 사고의 근본인 은유적 사고의 축을 버리고, 그리고 그 언어도 이차적으로 두고, 세계를 ‘그 세계의 현상’으로 파악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라는 것이 지금의 나, 나의 세계이다. 현상은 굳어있는 개념도 아니며, 추상적인 관념도 아니다. 그것은 존재의 살아있는 의미망- 즉 ‘날(生)이미지’가 아닌가.”
즉, 날이미지시란 ‘인간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관점’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게 시인의 견해이다. 유사성을 통해 두 가지 상이한 차원을 통합하는 것을 은유라 한다. 반면에 환유는 새로운 관계 맺기를 지향하는 은유와 달리, 이미 존재하는 관계를 활용하는 수사학이다. 하나의 대상을 그 대상과 연계된, 즉 인접되어 있는 다른 대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다.
참고 자료
박현수, 『시론』
정유미, 「오규원 시에 나타난 날이미지의 환유 체계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