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진로설계 나의 덕질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20.06.24
- 최종 저작일
- 2019.02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본에는 오타쿠 ( おたく )라는 단어가 있다. 본래의 뜻은 ‘댁’이라는 의미로 상대방을 높여 부르는 경칭이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어떠한 분야에 온 정신을 몰두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이에 연관되어서 오타쿠라는 인물이 어떠한 분야에 몰두하여 하는 일은 흔히들 ‘덕질’이라고 한다.
인간은 그 어떤 누구나 한 가지 정도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어떠한 사람은 패션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는 야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이에 대해 파고들면서 집중하고 공부하는 ‘덕질’을 하는데 나의 ‘덕질’은 책과 깊게 연관이 되어있다. 지금부터 내가 어떠한 경우로 ‘덕질’을 하게 되었는지, 어떠한 장르를 겪었는지,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 등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책을 읽는 것을 인간은 ‘독서’라고 정의한다. 내가 이 독서라는 것에 푹 빠져들기 시작한 때를 떠올려보자면 본인이 중학교 2학년시절, 즉 2009년으로 돌아가 봐야 한다.
당시 중학교 사이에는 인터넷에서 작가 미상의 인터넷 소설이 흔히 널려 있었다. 인터넷 소설의 가장 대중적인 작품들의 큰 특징에 대해 서술하자면 배경은 주로 고등학교이고 주인공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남장을 한 여학생이 주인공이 된다. 글귀는 내용이 아닌 대사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제목은 끝부분에 항상 “~~ 서열 1위”라는 형식으로 당시 중고등학생사이에서 일진이라는 허황된 겉멋과 연관된 이야기가 주가 되어 적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자면 허황되고 말도 안 되는 스토리 구성이지만 당시에는 블로그에 첨부되어있는 100KB도 되지 않는 글이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시기가 조금만 지나도 블로거들이 서로이웃으로 돌려놓아서 친구들끼리 서로 공유해서 돌려보기도 했다. 하지만 글은 짧고 읽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다 보니 금세 읽을 txt파일은 동이 나고 말았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장르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바로 판타지 장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