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래킹 실험보고서: 사치품에서 나타나는 베블런효과
- 최초 등록일
- 2020.06.23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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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1 연구 필요성 및 목적
1.2 선행연구
1.2.1 베블런효과
1.2.2 외부 준거 가격과 내부 준거 가격
1.3 연구가설
2. 연구방법
2.1 실험 조건 및 실험 재료
2.2 연구대상(피험자)
2.3 연구진행
2.4 자료 분석 방법
3. 연구결과 예측
3.1 가설 검정
3.2 각 시나리오에 따른 함의
4, 실험 결과 및 분석
4.1 가설에 대한 실험 결과
5. 결론 및 향후 연구과제
본문내용
베블런 효과는 일부 계층(당시에는 신흥부르주아였으나 이 효과가 주장된 19세기였던 당대보다 자본주의의 성장이 이루어진 21세기의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계층일 것으로 예측한다)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가격이 높아도 오히려 더 구매도가 높아지는 현상이다. 이러한 베블런 효과는 본 실험에 있어 절대 가격이 효과의 발휘를 좌우하는 변수라고 주장하는 바이다. 표본 집단의 신분이 대학생이었던 본 실험은 가장 비싼 품목인 시계에서 준 명품과 명품 모두 베블런 효과가 반증되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낮은 사치품 품목에서 베블런 효과가 입증되었는데 이는 대학생 신분의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명품 구매경험여부나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및 영향도와 관계없이 준 명품보다는 명품을 더 많이 구매하고 싶어 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명품심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평소의 상품 구매 여부나 브랜드 선호도가 가격 평가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구매 경험이 있는 경우, 명품의 가격을 브랜드 관심도가 높을수록 싸다고 평가했으며 준 명품의 가격에 대해서는 관심도가 높을수록 비싸다고 평가하여 그들의 명품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보여줬다. 구매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준 명품 가격에 대해 싸다고 평가하였다. 이에 대해 평소 구매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곧 소비자들은 브랜드에 대해 잘 알고 있을수록 가격을 싸다고 평가한다. 이에 더 잘 알수록 베블런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적으로는 원가격일 때에 가격에 대한 Fixation Time(%)가 가장 낮은 것으로 보아 사치품들의 가격은 소비자들의 내부준거가격과 비슷하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혹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잘 알지 못해도 그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격으로 이어지는)가 각인 되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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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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