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축을 통한 전통건축의 재해석 "세종문화예술회관"
- 최초 등록일
- 2020.06.22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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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형태적 요소
1. 기둥
2. 지붕
3. 기단 및 계단
Ⅱ. 공간적 요소
1. 평면 배치적 분석
2. 평면적 분석
Ⅲ.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두가지 견해
본문내용
1972년 서울 시민회관이 화재사고로 전소 되어 대체할 종합 공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1974년 1월 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되었다. 건축양식은 옛 건축양식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변용하여 웅장하면서 우아한 느낌을 갖도록 건축가 엄덕문 이 설계하였다.
Ⅰ. 형태적 요소
1. 기둥
세종대극장의 전면에 6개의 석재로 이루어진 기둥이 놓여있다.
일반의 눈으로 봤을 때 왜곡돼서 보이는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배흘림 기둥의 양식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둥 상부에 설치된 전통건축에서 지붕의 하중을 기둥에 전달하기 위해 설치하던 구조체인 공포의 모양을 본뜬 구조물과 지붕 밑에는 서까래 모습을 갖춘 장식이 배치되어 있어, 목조 전통건축의 기둥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반해 세종문화회관의 정면에는 목조가구식의 의장적 특징이 없으므로 석조 가구식 구조로 되어있는 파르테논 신전이 모티브가 되어 재해석 됐다는 의견이 있다.
2. 지붕
세종문화회관의 지붕은 한옥의 추녀선을 모티브로 한 두꺼운 지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두꺼운 모습을 띤 이유는 한국전통건축의 지붕이 상징적인 의미가 부여되어 있어, 일정한 모습 유지를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이며, 전통건축이 목조건축으로 구축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 초석 위에 얹히는 기둥이기 때문에 옆에서 미는 횡력에 약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 전통건축에 있어서 지붕은 전체 입면의 1/2 정도의 크기를 차지하는 육중한 면적을 갖게 된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