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지역 고인돌 유적의 현황과 성격』
- 최초 등록일
- 2020.06.14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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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라도 지역 고인돌 유적의 현황과 성격』"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한반도 고인돌의 형식과 특징
3. 전라도 지역 고인돌의 입지 및 분포
4. 전라도 지역의 고인돌의 특징
(1) 화순 효산리·대신리 고인돌
(2) 고창 죽림리 고인돌
5.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거석(巨石)문화는 인간이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돌을 이용하여 숭배의 대상물이나 무덤을 만든 것을 말하며, 이 유적들은 인류가 가진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거석 유적의 목적은 종교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에서 나타나는데, 유적을 권력의 상징으로 볼 수 있으며 신앙의 대상으로 볼 수도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거석문화는 고인돌을 예로 들 수 있다. 고인돌은 땅 위나 땅속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형태로 거석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청동기 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지역에 따라 밀집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반도 대부분에 고루 퍼져 있다. 강화도와 전북 고창, 전남 순천은 역사와 문화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0년 12월 2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그중 우리나라에서 고인돌이 가장 밀집된 지역은 전라북/남도 지역으로 주로 서해안 지방에 해당한다. 전라도 지역의 고인돌 유적은 대다수가 바둑판식 고인돌이지만, 드물게 탁자식 고인돌도 일부 지역에서 확인된다. 서해안 지방은 동해안 지방에 비해 산악이 적고, 지형이 비교적 완만하여 내륙을 관통하는 크고 작은 하천들이 발달되어 있다는 지역적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본 발제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농업 기술력과 사회문화적 측면을 파악하여, 전라도 지역 고인돌의 현황과 성격을 알아보려 한다.
2. 한반도 고인돌의 형식과 특징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의 거의 전 기간에 걸쳐 반도의 모든 지역에서 이루어진 묘제(墓祭)로서 비슷한 시기 중국의 동북(東北)지방과 일본의 규슈(九州)지방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이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무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반도에서는 선사시대의 모든 문화요소 가운데 고인돌만큼 한 시대의 특징을 부각시켜 주는 것이 없을 정도로 고인돌이 청동기 시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최초의 고인돌은 프랑스 브리타니 지역을 중심지로 설정하여 대게 기원전 5000~4500년경 처음 축조되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3』, 탐구당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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