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거대 담론 엥겔스와 막스에 대한 통찰

소개글

"최대의 거대 담론 엥겔스와 막스에 대한 통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신념은 빛을 잃었지만 비판이론으로서는 건재

2. 막스에 대한 통찰
1) 막스라는 인물의 발자취
2) 막스와 엥겔스 ‘지독한 물질적 곤궁 엥겔스가 도와줘’

3. 가장 치명적인 ‘소련 붕괴’ 사태

본문내용

1. 신념은 빛을 잃었지만 비판이론으로서는 건재
소련이 붕괴한 뒤 현실 사회주의를 미래의 이상향으로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막스 주의는 그저 ‘비판’ 세력이기는 했지만, ‘대안’ 이 될 수 는 없었다. 19세기 중반 막스로 대변되는 공산주의는 전 유럽을 배회하는 공포의 대상(막스의 말에 따르면 ‘유령’)이었다. 그 유령이 1917년 러시아혁명을 통해 현실이 됐다. 그리고 1991년 이 현존 사회주의는 몇가지 에피소드를 남기며, 경멸 속에서 또다시 죽어갔다.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데리다는 이 현실을 빗대어 거꾸로 이렇게 표현했다. “막스의 유령이 유럽을 떠돌고 있다. 자본주의는 여전히 팔팔히 살아 있지만...(생략)...”.
하지만 막스 이후 그 누구도 이 막스의 명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지난 200년의 역사를 통틀어 막스만큼 사람의 골치를 썩게 한 사람은 드물다.

참고 자료

이여형, 『경제학적 민중주의와 막스주의 변증법』(서울 : 전진 출판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