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지역 갈등의 해소와 세계화 - 스포츠 “축구”를 통한 세계화와 갈등 극복을 중심으로 -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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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차이의 극복

3. 스포츠 그리고 축구를 통한 해소의 의미

4. 갈등에서 화합으로
1) 리그 클럽 대항전
2) 엘 클라시코 더비

5. 축구를 통한 차별과 갈등의 해소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축구는 명백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문화 중 하나이다. 지구상에는 30만 개의 축구 클럽이 있으며, 2억 4천만 명의 사람들이 축구계에 종사하고 있고, 288억 명이 월드컵을 시청한다(전 경기 누적 통계). 이러한 인기는 특정 인족이나 민족에 국한되지 않은 세계적 인기이다. 백인과 흑인, 황인 선수들이 세계 각지의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들의 출신국가는 잉글랜드, 스페인 등 유럽 국가에서부터 토고,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국가,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한 클럽에 소속되어 동료로 뛰기도 하고, 국가대항전에서 적으로 만나 맞서기도 한다. 자신들의 본래 국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외국 리그의 클럽 팀에서, 마찬가지로 아무 관계도 없는 클럽을 상대로 엄청난 적개심을 갖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계에서 인종 및 민족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불거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필연적인 일이다. 이런 문제들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선수들 간의, 또는 관중에 의한 인종차별적 모욕 등 필드에서 벌어지는 문제가 있는가 하면, 특정 민족 출신의 선수들만을 기용하거나, 특정 지역의 클럽에 엄청난 라이벌 의식을 갖는 등 클럽 단위에서 벌어지는 문제도 있고, 국가대항전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등 국제적인 문제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살펴보다가 나는 한 가지 ‘이동’을 발견했다. 그 이동은 한 가지 차이에서 다른 차이로 가는 관중들의 초점의 이동이었다.

참고 자료

장원재, 『우리는 왜? 축구에 열광하는가』, 경덕출판사, 2006
정준영, 『열광하는 스포츠 은폐된 이데올로기』, 책세상, 2003
홍대선, 손영래, 『축구는, 문화다』, 책마루, 2010
리처드 줄리아노티 지음, 복진선 옮김, 『축구의 사회학』, 현실문화연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