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 감상평 후기
- 최초 등록일
- 2020.05.28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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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과 같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우리에겐 잘못 접어든 길에서도 다시 돌아갈 시간이 충분하다” 영화 ‘스물’에 등장하는 대사다. 이 영화는 스물 그 자체에 담긴 찬란한 청춘을 그렸다. 찬란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성공한 삶만이 찬란한 것은 아니다. 스무 살이 찬란하다는 것은 성공적인 삶으로 꼭 귀결되지 않았더라도, 지질함과 실패로 가득하지만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는 뜻이다. 좌충우돌하는 모습조차 20대의 특권이다. 그런데 영화 속 20대의 모습은 현재 20대의 모습이라기보단, 되찾고 싶은 20대의 모습인지도 모른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처럼 막상 우리 자신에게 닥친 20대는 가혹하기만 하다. 영화 속 20대 주인공 세 명은 모두 재기발랄하고 꿋꿋하지만 현실의 20대는 그렇지 못하다. 정녕 ‘잘못 접어든 길에서 다시 돌아갈 시간이 충분하다’고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크린에서는 이런 세상의 가혹함을 잊고, 정말 찬란하다고 일컬어지는 20대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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