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이 가지고 있는 그 끝없는 처절함에 대하여- 고전소설 「흥보전」과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0.05.2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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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난이 가지고 있는 그 끝없는 처절함에 대하여- 고전소설 「흥보전」과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들어가며
1) 「흥보전」에 나타난 ‘가난’의 모습
2) 「운수 좋은 날」 속 ‘가난’
3. 나가며
본문내용
문학작품은 어디서 오는가. 문학작품은 현실을 떠나 존재할 수 있는가. 우리는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지난 학기에 많은 고민들을 나누었다. 그 결과, 문학과 현실은 밀접한 관계를 지니며 그 둘을 따로 볼 수는 없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 시작된 이번 학기에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소설의 길 찾기’라는 주제 하에, 고전 소설부터 현대 소설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가난, 폭력, 질병 등에 관한 밀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학기를 끝맺으며, 나 역시 어둠에서 밝음으로 나아가는 소설의 행보에 동참하고자 한다.
이미 이야기 했듯이, 과거 문학 속의 우리 삶의 모습과 동시대의 우리 삶의 모습을 우리는 서로 다른 독립적인 객체로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이유만으로, 우리의 삶과 문학을 밀접한 상호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파악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거의 문학, 즉 고전과 근대 문학 같은 것들을 재해석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이미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우리의 삶이 아닌, 죽어있는 역사와도 다름없는 것이다. 하지만 문학은 과거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거울인 동시에, 현재를 투영하는 거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