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 강독-이승하 시집 『폭력과 광기의 나날』을 중심으로

소개글

"한국 현대시 강독-이승하 시집 『폭력과 광기의 나날』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들어가며
3. 나오며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이미 우리는 지난 리포트를 통해 이승하의『폭력과 광기의 나날』(1993)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이승하 시인의 성장배경과 그것이 승화되어 나타난 시들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고 전체적으로 그의 시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또 남은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 본 것이다. 하지만 지난 리포트는 그 분량과 시간의 제한으로 인하여 미쳐 중심적으로 다루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다음은 지난 본인의 리포트 중 일부분을 발췌한 내용이다.

그의 시와 나란히 등장하는 대부분의 시들이 다큐멘터리 시들임을 감안할 때 어째서 그가 스투디움적 요소가 강한 사진들을 푼크툼의 방식으로 읽으려 하는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그렇게 하여 그가 얻는 이점은 무엇이란 말인가. 또 사진과 시의 장르 혼합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인지, 이승하 시인의 앞으로의 과제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등 의 문제는 후의 과제에서 조금 더 심층적으로 다루어 져야 할 것이다.

<중 략>

3. 나오며
지금까지 우리는 이승하의『폭력과 광기의 나날』을 중심으로 사진과 시의 장르혼합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 시집은 한국 시사상 처음으로 문학과 사진의 장르혼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승하 시인이 이룩한 성과는 이처럼 대단하지만 우리는 무언가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 그는 시와 사진과의 본격적 크로스오버를 이끌어 인물인 만큼 앞으로도 이 문제를 다루어야할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폭력과 광기의 나날』이후의 시집에서는 그런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승하 시집의 흐름에서 보았듯이 이제 그의 관심은 생명과 화합에 가 있는 듯 하다.

참고 자료

이승하(1993),『폭력과 광기의 나날』,세계사
이승하(1998),『그들은 그렇게 만났다』, 엔터
이승하, 『생명에서 물건으로』,문학과 지성사, 1998
이숭원, 『서정시의 힘과 아름다움』, 새미, 1997
한국문학연구학회 지음, 『다매체 시대의 한국문학2』, 국학자료원 , 2002
장-클로드 르마니/앙드레 루이예 편저,『세계사진사』,까치, 2003
롤랑바르트/수잔손탁 지음, 『사진론』, 현대미학사, 1994
이승하 시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