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대탐험 다큐멘터리 보고서(춘천교대)

목차

① ep.3 First Steps 첫 걸음
② ep.4 Raging Teens 사춘기의 비밀
③ ep.5 Brain Power 두뇌의 신비
④ ep.2 An Everyday Miracle 임신과 출산

본문내용

① ep.3 First Steps 첫 걸음

<내용>
처음 세상의 빛을 본 아이들은 유리같이 약하디 약하기만 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생존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변화하고 강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출산 후 약 4년 동안 사람은 많은 변화와 빠른 배움의 속도를 가진다. 이 시기가 지나면 인체는 다시는 이러한 능력들을 따라잡지 못한다. 출산 후 아기는 극적인 변화를 겪는다. 살아가는 환경도 바뀌고 영양을 얻어가는 방법도 다르기 때문이다. 출산 과정이 너무 가혹해 아기의 아드레날린은 심장마비가 온 사람보다 올라간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은 아이에게 호흡을 유도한다. 또한, 아이는 양수 속에 있기 때문에 출산 중에는 기관과 폐가 양수로 가득 차 있다. 태어난 후 양수를 당장 폐에서 비우지 않으면 아기 익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놀랍게도 양수는 폐 내벽에 흡수됨으로써 빠져나간다. 첫 호흡은 아기의 작은 몸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태반을 통해 피를 퍼 나를 때에 유용하게 쓰였던 심장 내부의 구멍 한 개는 출산 후 쓸모가 없어지는데 관에 흐르는 피는 이 구멍을 막기 위해 조직판을 닫는다. 이 때 닫힌 구멍은 수술로 열지 않는 이상 열리지 않는다. 이로써 심장은 2심방 2심실의 구조를 완성한다.
보브라는 아기기는 태어난 직후 머리가 휘어져 있다. 이는 산도에서 가해진 큰 압력 때문인데 융합되지 않은 두개골의 뼈 사이에 빈 공간이 있기에 일어난 일이다. 이렇게 머리가 휘지 않는다면 자궁을 통과할 수 없다. 보브는 3가지로 나뉜 생존 전략으로 태어난 후 살아간다. 우선, 반사운동이 있다. 이 반사운동은 생존을 돕는 편리한 자동적 반응들이다. 어린 아기는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무의식적으로 꽉 쥐려 하고 발 또한 움직인다. 또한 ‘탐근 반사’라는 것이 있는데 무언가 볼에 스치면 자동적으로 머리를 돌려 자극방향으로 입을 벌리는 것이고 이는 모유를 먹을 때 유리하다. 또한 여기서 놀라운 시스템은 어머니의 모유는 아기의 울음소리만으로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보브는 어머니의 행동 뿐 아니라 몸 또한 무의식적으로 조종한다. 그리고 ‘잠수 반사’라는 것이 있다. 물 속에서 아기가 저절로 호흡을 멈추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