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스의 오리엔트 원정

목차

Ⅰ. 알렉산드로스 왕

Ⅱ.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성립
1. 정복정책
2. 분열과 멸망

Ⅲ. 헬레니즘 문화
1. 철학
2. 예술
3. 종교

Ⅳ. 참고문헌 및 참고URL

본문내용

Ⅰ. 알렉산드로스 왕
헤라클레스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전해지는 ‘알렉산드로스’는 그의 아버지인 필리포스 왕이 결혼한 지 얼마 후에 왕비의 몸에 사자의 형상이 봉인되는 꿈을 꾸고 나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교육을 받기도 했던 그는 아버지가 암살당한 이후, 혼란한 마케도니아 정국을 안정시키고, 노련한 장군들의 도움을 받아 필리포스의 사망으로 반기를 들었던 그리스 도시 국가들을 진압하고 코린토스 동맹의 맹주 지위를 확인받았다. 페르시아 왕 다레이오스 3세를 격파, 페니키아, 시리아, 이집트를 제압, 박트리아에 침입, 인도 북방까지 도달했으나, 돌아오는 도중 병에 걸려 바빌론에서 죽었다.
아리스토텔레스를 스승으로 모신 대왕은 그리스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그리스 문물을 동방에 전파하여 헬레니즘 시대의 막을 열었다. 조각가 리시포스는 대왕의 궁정 작가로서 그의 초상을 몇개 만들었는데, 그들의 모작이 많이 현존하고 있다. 그외에 알렉산드로스의 석관, 알렉산드로스 모자이크, 화폐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랍어, 페르시아어로 이스칸다르이라고 부른다.
페르시아를 정복한 뒤, 알렉산드로스는 스스로를 페르시아 왕조의 정당한 계승자로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에 맞추어 행동하였다. 페르시아 대왕으로 행세하는 것을 즐겼던 그는 궁중예절로 페르시아의 것을 채택했는데, 거기에는 경의의 표시로 왕 앞에서 무릎을 꿇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그리스인과 마케도니아인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알렉산드로스는 제국의 행정 문제도 대부분 페르시아의 제도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세금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징수되었다. 그는 페르시아인의 군사적 능력과 행정적 경험을 높이 평가했고, 상당수의 페르시아 귀족을 그대로 태수로 임명했다. 심지어 그는 마케도니아 병사들이 페르시아인 아내를 맞도록 권장하기까지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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