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아이: 신화모티프, <늑대아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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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었는데 이번에 <늑대아이>의 감독 호소다 마모루가 신작을 개봉했다고 하기에 영화관으로 향하였다. 그의 이번 신적은 <괴물의 아이>로 시부야의 뒷골목을 배회하던 렌이 인간세계로 나온 괴물 쿠마테츠와 마주쳐 괴물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줄거리로 시작된다. 주인공 렌(큐타)은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영웅스토리의 15가지 단계를 따른다. 일상세계에서 조언자(동반자)이자 또 다른 주인공인 쿠마테츠와 만나게 되고 그를 피해 도망가다가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해 특별한 세계인 괴물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는 뒤늦게 모험으로의 부름을 거절하고 일상세계로 돌아가려하나 출구는 찾을 수 없다. 도망가는 와중에 쿠마테츠와 이오젠이 대련하는 모습을 보고 쿠마테츠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쿠마테츠는 쿄타로에게 강해지는 것을 가르치려하지만 쉽지 않다. 그는 스스로 강해져버린 자로서 부모나 스승에게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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