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배꼽을 위한 연가’를 살펴보면 시에는 인당수의 이야기가 나오며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 추측할 수 있다. 원작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효녀인 신청이가 눈이 먼 아버지 심 봉사를 위해 공양미 300백 석에 몸을 바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시는 이러한 심청가를 근본부터 비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는 시작부터 인당수에 빠지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며 화자는 자신이 희생하지 않아 심 봉사가 힘들더라도 본인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한다. 기존의 원작과 달리 부모를 위한 희생이 나타나지 않고 화자 스스로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겠다고 노래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