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과 관련된 다양한 장식 기법 (시대별 나전 변천사를 중점으로)
- 최초 등록일
- 2020.05.01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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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옻칠과 관련된 다양한 장식 기법 (시대별 나전 변천사를 중점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한국 나전의 시작과 발달
2. 한국 나전칠기의 기원
3. 기법을 통해 본 한국 나전칠기의 기원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나라에서 칠과 관련된 가장 오래된 유물은 충남 아산 남성리 석관묘 유적에서 출토된 옻칠 조각들인데 분석 결과 이 옻칠 조각은 평양 부근에 형성된 한사군의 하나인 낙랑(기원전 108 - 기원후 313)의 칠기와는 성분이 다른 것으로 밝혀져 기원전 4세기경 한반도에 독자적인 칠기 제작 환경이 조성되었음을 알려준다. 이후 기원전 1세기경부터 원삼국 시대에 이르는 기간에 조성된 창원 다호리 고분군, 광주 신창동 유적 등에서 발견된 다양한 종류의 칠기도 중국 계통의 낙랑 칠기와는 다른 토착적 제작 전통을 보여준다. 삼국시대 칠기는 주로 고분에서 출토된 부장품으로서 생활용품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지만 당시 칠기가 매우 소중하게 여겨졌음을 알려주고 또 금판이나 비단벌레 날개를 장식으로 이용하거나 칠로 그림을 그리는 철회, 복채 등과 같은 기법은 이전 시대의 칠기제작 전통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칠기 장식법이 발달했음을 보여준다. 통일신라시대 안압지 출토 칠기는 무덤의 부장품이 아닌 실제 생활용품들인데 그 중 평문기법 장식은 나전기법의 원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고 자료
정영환,이광웅. "고려 나전칠기의 조형적 해석과 기법의 특징 연구" 기초조형학연구 VOL.5 NO.4 (2004)
노유니아. "‘조선나전사(朝鮮之螺鈿社)’와 한국 근대 나전칠기" 문화재 VOL.49 NO.2 (2016)
손대현(Son Dae Hyun). "나전칠기 전통문양의 시대별 흐름과 현대화" 아시아민족조형학보 VOL.15 NO.- (2015):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