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열대] 38장 요약 및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20.04.20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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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주대 '해: 기호와 사유' 수업의 기말 레포트입니다. <슬픈 열대> 책 중 38장 챕터 요약 2쪽과 감상 소감이 담겨있는 A+ 레포트입니다. 레비스트로스의 <슬픈 열대> 자료를 찾는 분, 감상 소감을 찾는 분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목차
1. 책 요약: <슬픈 열대> 속 ‘38장: 럼주 한 잔’
2. 감상 소감 : 죽음과 삶, 그리고 너, 나, 우리
본문내용
1. 책 요약: <슬픈 열대> 속 ‘38장: 럼주 한 잔’
럼주의 맛은 문명의 역설을 이해하게 한다. 사탕수수를 독점한 푸에르토리코의 공장의 럼주는 마르티니크의 오래되고 낡은 주조장보다 맛이 나빴다. 럼주의 묘한 맛을 내주는 불순물을 제거해버렸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회도 그것에서 가장 좋은 향기를 제공하려는 것을 스스로 완전히 파괴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혹자는 민족학이 무의미한 작업이며, 민족학자는 연구대상인 이국적인 사회에 대해 과도한 충성심을 바친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민족학은 다른 사회, 문명 연구를 통해 우리 집단 내에서 고심하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기에 민족학자들은 해결책에 내재하는 이론을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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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상 소감 : 죽음과 삶, 그리고 너, 나, 우리
여기 한 사람이 있다. 땅딸막한 키에 짙은 갈색 피부, 탄 것 같이 거친 검은색 머리카락, 코에는 코뚜레, 머리카락은 굵직한 뼈다귀로 머리를 묶었다. 옷은 조악한 나뭇잎이나 동물의 가죽이어도 좋겠다. 그리고 2인 1조로 긴 장대에 사파리 복장의 서양인을 밧줄로 묶어서 매고 간다. 가끔 ‘우가, 우가’라는 소리도 낼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은 큰 가마솥으로 향한다.
위의 묘사는 다름 아닌 내가 <슬픈 열대>를 접하기 전, 식인종을 떠올렸을 때 생각했을 법한 이미지이다. 간단히 ‘식인종’으로 검색을 시도해봐도, 위와 같은 이미지는 숱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 식인종의 기괴함, 무시무시함으로 공포감을 조성하거나 그들의 무식함을 조롱하며 희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책 <슬픈 열대>를 중심으로 몇 주간 토론을 진행하며, 가장 흥미롭게 다가온 부분은 레비스트로스의 문화 상대주의적 시각을 크게 엿볼 수 있었던 ‘38장: 럼주 한 잔’ 챕터였다. 그 중에서도 레비스트로스가 “우리가 식인종을 비난하는 이유인 죽음의 신성함에 대한 무시의 정도는..
<중 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