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부산에 적용할 수 있는 '다크 투어리즘'에 관한 내용으로 다크 투어리즘의 개념과 부산 내에 다크 투어리즘 상품이 왜 필요한지, 어떠한 구성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목차
I.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개념, 필요성, 국내외 사례, 부산이 다크 투어리즘 목적지로서 지니는 가치
II. 여행 상품 : 기획 취지, 타겟 고객, 여행 일정 및 구성
III. 마케팅 전략
IV. SWOT 분석
V.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
VI. 자료 출처
본문내용
I.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나 재난 및 재해 지역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
1. 개념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은 ‘역사 교훈 여행’으로 뜻하지 않은 죽음과 재난이 발생했거나 역사적으로 비극적 사건이 일어난 곳을 직접 방문해 자기반성을 하고, 교훈을 얻기 위한 여행이다. 이러한 다크 투어리즘은 1990년대 이후 역사 문화 관광의 새 유형으로 부각되었다. 다크 투어리즘이란 용어는 Foley와 Lennon에 의해 최초로 학문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죽음, 재난, 소름 끼치는 사건 장소를 여행하고 방문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대안관광의 형태를 의미한다. 유형은 죽음이나 재난 지역을 찾는 방문 동기, 관광매력물의 장소성, 재난 지역의 수요와 공급 형태, 관광을 발생시키는 내적, 외적 작용에 의해 구분할 수 있다.
<중 략>
2. 필요성
본 목차에서는 전반적인 다크 투어리즘의 필요성이 아닌 부산에서의 다크 투어리즘의 필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부산은 역사적으로 전쟁 등으로 인한 아픔의 흔적과 장소가 많은 도시이다.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6.25 전쟁 피란 수도, 부마 민주 항쟁, 6월 항쟁 등을 겪으며 역사적 흔적이 깃든 장소가 도시 전체에 산재돼있다(임진왜란 때 왜군이 조선인을 동원해 쌓은 왜성, 왜구를 막기 위해 쌓았던 내성이 있는 장소들, 일제강점기에 마을을 병영(兵營)으로 만들고 일본군이 세운 포진지, 광산 채굴 강제징용으로 형성된 마을, 일제의 여성 유린 현장인 완월동, 국제시장 대화재, 부산 독립운동가들의 흔적,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고단했던 생활상에 얽힌 이야기, 민주화 투쟁 현장 등)
그리고 부산의 역사 속 환희와 고달픈 생활 뒤에 놓인 아픈 흔적과 이야기들을 다크 투어리즘을 통해 발굴 또는 재조명 받을 필요가 있다. 즉, 현재의 부산을 만든 많은 요인들 중 어둡고 아픈 역사 흔적과 사건·사고들을 통해 부산다움을 보다 진정성 있게 드러낼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최영환·이혁진ㅣ다크투어리즘을 활용한 역사교훈 관광지의 이해>ㅣ한국사진지리학회지, 2010
박경옥ㅣ부산관광의 새로운 기획,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ㅣ부산발전연구원, 2019 (p.1~16)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https://safe119.daegu.go.kr)
한국DMZ평화생명동산 (http://dmzecopeace.com/)
두산 동아백과사전 (http://www.doopedia.co.kr/)
노정연ㅣ<스토리텔링을 통한 다크투어리즘 관광지의 브랜드 가치와 고객행동에 관한 연구> 2014.12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http://www.pow.or.kr)
“부산관광의 새로운 유형으로 다크투어리즘 기획 필요”, 울산매일, 2019.04.09
“전쟁을 관광상품 만들어 외화 버는 베트남”, 한국일보, 2014.11.10
“[‘다크 투어리즘’ 힘 싣는 부산] 아파도 소중한 역사, 곱씹으며 관광자원화”, 부산일보, 2018.01.11
“[평화가 부산의 미래다] 2.관광도시 부산에도 기회”, 부산일보, 2019.01.08
“부산항 개항 150년 앞두고 역사문화 관광벨트 꾸민다”, 매일경제, 2018.03.23
부산광역시 홈페이지-홍보 (http://www.busan.go.kr/pr/heritage0103)
20대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역사-2014년 대한민국 대학생 역사인식 조사, 대학내일 20대연구소, 2014.06.24
브런치 (https://brunch.co.kr/@nonie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