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대본] 창작/연극대본/희곡 – 제목 : ‘배신’으로 1965년 영화로 제작되어 공전의 히트를 친 ‘이수일과 심순애’의 러브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각색한 연극대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20.04.18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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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65년 영화로 제작되어 공전의 히트를 친 ‘이수일과 심순애’의 러브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각색한 연극대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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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막
1930년 사이에 유행하던 음악이 흘러나온다. 음악이 멈춤과 동시에 징소리 크게 울린다. 징소리는 막의 전개를 전달하는 만큼 될 수 있는 한 크게 울리면 효과가 좋다. 징소리 사라질 때 변사 등장.
[변사]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갑자기 크게) 여기! 대동강변 부벽루에 올라보니 숫처녀의 냄새가 풍기듯 곳곳 방방에서- 아니 말이 틀렸구나 방방곳곳에서 알록달록한 꽃망울이 만발하구나 이에 파이팅 수일과 뽕순애 또한 청춘이 청춘인지라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고 있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아무튼 우리 여기서 이수일과 심순애의 빛바랜 사랑의 얘기를 들어보기로 하자.(변사 퇴장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징소리)
막이 열리면 경성대학 캠퍼스, 여기저기 모여서 토론을 벌이는 학생들---무대 중앙에는 전대준이 벤치에 않아 무엇인가 열심히 노트 정리를 하고 있다. 전은 혼자 남아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를 지껄인다.
예) 삼푸는 마요네즈, 케첩, 유아르 다이알 푸카 푸카 비누 등 이때 상수 쪽에서 박상도 등장한다. 박상도 역시 무엇인가 큰 고민 거리로 등장한다.
[박상도]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라-- 허참!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한담-- 아하하 괴롭고 싶구나 (전을 발견한 박) 어! 야 미스터 전! (반갑게) 미스타 전!--(전은 자기도취에 빠져들어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을 뿐이다)
[전대준] (여전히) 마요네즈 쿤타킨테?
[박상도] --(어이가 없다는 듯)
[전] 하우두 유두!(How do you do!) 오케이!(Ok...)
[박] (어깨를 툭 치며) 니구두 내구두
[전] 어! 미스터 박 공부벌레가 바깥출입을 다하고 이야! 세상 많이 변했다.
[박] 이 친구야 나라고 콤바스에 나오지 말라는 법있나?
[전] 캠퍼스 다 캠퍼스! 그런데 자네 무슨 고민 있나?
[박] (느닷없이 화가 난투로) 있지 있어 암 있구 말구!
[전] 뭐 자네가 고민이 있다고 어떤 고민인가 박군! 이 전대준님께서 해결해 줌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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