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Das Cabinet des Dr. Caligari)

소개글

독일의 표현주의 영화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The Cabinet of Dr. Caligari)의 감상문입니다. 퀄리티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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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시초라고 할 만한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는 칼리가리 박사가 몽유병 환자인 체사르를 아바타 처럼 조종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몽유병 환자의 병증은 잠을 자는 동안에 한 행동을 깨어난 후에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것인데, 극 속의 체사르는 꿈꾸는 상태에서도 칼리가리 박사에게 명령을 받아 행동함으로써 완전한 자기 소외의 상태에 놓여진다. 다시 말해 주체의 상실이다. 주체를 상실한 존재(체사르)와 몽매한 타인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악한(칼리가리 박사), 복수심에 박사를 추적하는 전형적인 주인공(프란시스) 그리고 주인공 남성들의 데이트 상대 혹은 범죄 사건의 피해자로 소비되는 여성(제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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