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rnberg(스턴버그)의 사랑의 삼각형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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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버그는 사랑이 어떠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해 ‘뜨거운’측면인 열정, ‘따뜻한’ 측면인 친밀감, 그리고 ‘차가운’ 측면의 헌신의 세 가지 요소를 제시하였다.

흔히 ‘나는 사랑에 빠졌어’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이와 같은 사랑이 바로 열정이다. 열정은 연인들을 생리적으로 흥분시켜 들뜨게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고, 하나가 되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이 경우 사랑하고 있는 상대방을 이상적이거나 신성한 대상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방의 모습을 직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열정은 친밀감과 달리 급속히 발전하기 때문에 때로는 상대방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강렬한 열정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또한 사랑이 따뜻하고 푸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친밀감 때문이다. 이러한 친밀감은 서로 가깝게 맺어져 있고, 연결되어 있고, 결합되어 있다는 느낌으로, 만남의 회수와 교제 기간이 길어지면서 서서히 증가되다가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에 이르면 점차 속도가 줄어들어 한계점에 도달하게 되며,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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