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성리학과실학 A+레포트] 사칠논변의 전반을 리를 중심으로 한 리기론의 시각으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20.03.25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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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칠논변의 전반을 리를 중심으로 한 리기론의 시각으로 살펴본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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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 유학발전에 있어 하나의 분수령이 된 퇴계, 고봉 간의 사단칠정 리기에 관한 논쟁은 흔히 사칠논변이라고 약칭되기도 한다. 이 논변은 후세의 주리론과 주기론의 사상적 대립을 이끌기도 하며 주자설에 대한 비판의 효시가 되기도 한다. 이런 의의를 지니는 사칠논변을 정리하는 것은 한국철학사를 파악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칠논변은 정에 관한 논의이지만 그 근원을 따라서 짚어들어가면 정을 일으키는 성인 인간의 본성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함께, 나아가 그러한 성의 원천이 되는 태극의 리와 개체적 기를 어떤 관계의 것으로 이해할 것인가에 관한 논의로 환원된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리를 중심으로 하는 리기론적 해석을 이용하여 사칠논변을 바라보고자 한다.
중용에 따르며 인간의 본성은 하늘의 명이다. 그 명을 직접 듣고 자각하는 주체는 바로 각자의 마음이다. 마음은 하늘, 상제, 태극 그리고 천리가 내재된 것이다. 이때, 천명의 성이 존재하므로, 인간은 특정한 상황에 각자 마음에는 선한 감정이 일어나며 이러한 측은, 수오, 시비, 사양지심의 마음은 맹자에 의해 ‘사단’이라 불린다. 그러나 인간은 언제나 선한 감정만을 지니지 않는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리적, 심리적 욕구를 쫓기 마련이며 이런 인간의 본성을 식, 색으로 대표된다. 이때의 식생의 욕구로부터 희노애락 등의 감정이 일어나는데, 유학에서 이를 ‘칠정’이라 한다.
사단과 칠정의 논의는 우리 마음이 일으키는 감정이 질적으로 서로 다른 종류의 것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한다. 사단의 수오지심과 칠정의 분노가 다른 것인가? 그리고 이 논의는 사단과 칠정이 근원적으로 다른 것으로, 즉 그 소종래에 있어 다른 것으로 볼 수 있는가의 문제를 따져 들어가게 된다. 정의 소종래는 성이며 이때, 성은 중용의 천명의 성을 본연지성으로, 식색의 욕을 기질지성으로 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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