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과 은희경 의 「빈처」 비교 연구 - 작품의 감상과 수용방법을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20.03.23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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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진건과 은희경 의 「빈처」 비교 연구 - 작품의 감상과 수용방법을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작품의 줄거리 이해
1) 현진건의 「빈처」
2) 은희경의 「빈처」
3. 표현론적 관점
1) 현진건 빈처의 표현론적 수용
2) 은희경 빈처의 표현론적 수용
4. 반영론적 관점
1) 현진건 빈처의 반영론적 수용
2) 은희경 빈처의 반영론적 수용
5. 두 작가의 빈처 비교
6. 결론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문학 작품의 감상 및 수용 방법은 크게 2가지, 작게는 4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크게 내재적 관점과 외재적 관점으로 나눈다. 내재적 관점에는 구조론적 관점이 있다. 작품의 구조, 소재, 비유, 상징, 어조, 태도, 정서 등을 활용하여 수용하며 작품의 외재적 요인(작가, 현실, 독자)과 관련지어 감상하지 않는 방법이다. 이후 기술할 세가지 방법은 모두 외재적 관점이다. 두 번째는 표현론적 관점으로 문학 작품을 창작한 작가의 삶과 사고방식, 가치관 등과 관련지어 해석하고 감상하는 방법이다. 세 번째, 반영론적 관점으로 문학 작품이 지어질 당시 시대 현실과 관련지어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수용론적 관점으로 독자의 입장에서 그것의 가치나 주제의식 즉 효용성의 측면에 중점을 두고 감상하는 방법이다.
본고에서는 1921년에 발표된 현진건의「빈처」와 1995년 발표된 은희경의 「빈처」를 비교하며 분석하는 데 있어서 위에서 이야기한 수용 관점을 두루 포괄하여 비교해 보되, 주로 표현론적 관점과 반영론적 관점에 무게를 두고자 한다. 이 두 소설은 창작시기에 있어 거의 70여년의 간격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은희경은「빈처」를 창작하기 위해 현진건「빈처」를 기저로 하여 주제, 형식, 제재 등을 현대의 의식과 감수성에 따라 새롭게 해석하여 생산하려는 욕망이 있었다고 할 수 있으니 둘의 상관성 역시 적지 않을 뿐더러 1920년대의 사회의 모습이나 문제 의식을 반영한 현진건의 빈처와 1990년대의 사회의식이나 문제 의식이 반영된 은희경의 빈처를 통해 당시의 사회상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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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호,「빈처」의 상호텍스트성 연구, 한국현대문학이론연구 34집,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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