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방지법에 관한 연구 - 싱가포르의 직접적 가짜뉴스 방지법 발효의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소개글

"가짜뉴스 방지법에 관한 연구 - 싱가포르의 직접적 가짜뉴스 방지법 발효의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연구 배경 및 연구 질문
2. 싱가포르의 가짜뉴스 방지법

Ⅱ. 본 론
1. 가짜뉴스 방지법 도입과정
2. 싱가포르의 언론정책
3. 싱가포르의 언론성격
4. 해외사례 비교
5. 싱가포르의 사례

Ⅲ. 결 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우리는 거짓이 사실을 압도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사실에 사회적 맥락이 더해진 진실도 자연스레 설 자리를 잃었다. 2016년 옥스퍼드 사전은 세계의 단어로 ‘탈 진실(post-truth)’을 선정하며 탈진실화가 국지적 현상이 아닌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시대의 특성이라고 진단했다. 탈진실의 시대가 시작된 것을 방증하기라도 하듯 가짜뉴스가 사회적 논란으로 떠올랐다. 가짜뉴스의 정의와 범위에 대해선 의견이 여러 갈래로 나뉜다. 언론사의 오보에서부터 인터넷 루머까지, 가짜뉴스는 넓은 스펙트럼 안에서 혼란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짜뉴스의 기준을 정하고 범위를 좁히지 않으면 비생산적인 논란만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가짜뉴스의 역사는 인류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만큼이나 길다. 인류의 역사는 곧 가짜뉴스에 대한 투쟁의 역사와 다름이 없다. 역사를 조금만 들여다봐도 가짜뉴스 사례를 무수히 많이 찾을 수 있다. 백제 무왕이 지은 ‘서동요’는 선화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그가 거짓 정보를 노래로 만든 가짜뉴스였다. 1923년 관동대지진이 났을 때 일본 내무성이 조선인에 대해 악의적으로 허위 정보를 퍼뜨린 일은 가짜뉴스가 잔인한 학살로 이어진 사건이다. 이같이 역사 속에서 늘 반복돼온 가짜뉴스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은 일견 새삼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최근 일어나고 있는 가짜뉴스 현상을 돌아보면 이전 사례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일어나는 ‘21세기형 가짜뉴스’의 특징은 그 논란의 중심에 글로벌 IT기업이 있다는 점이다. 가짜뉴스는 더 이상 동요나 입소문을 통해 퍼지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미디어 플랫폼에 ‘정식 기사’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 감쪽같이 변장한 가짜뉴스들은 사람들의 입맛에만 맞으면 쉽게 유통·확산된다. 대중이 뉴스를 접하는 채널이 전통적 미디어인 신문·방송에서 포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옮겨가면서다.

참고 자료

YTN, <벌금의 나라. 싱가포르. 가짜뉴스도 엄격하게> 2019. 11. 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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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예상대로?…싱가포르 정부 '가짜 뉴스법' 야당에 잇따라 적용> 2019. 12. 16.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191216078200076?input=1195m
<Corrections And Clarifications Regarding Falsehoods Posted By The Singapore Democratic Party> - 싱가포르 정부 가짜뉴스 정정 웹사이트 팩츄얼리 2019. 12. 1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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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언론구조와 그 역할 정치, 경제체제의 변화와 관련한 분석, 김남석 1998. 11. 1. 참조
아시아 타임즈 코리아, <싱가포르, 2일부터 '가짜뉴스법' 시행> 2019. 10. 7. 참조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206350&memberNo=45365851&vType=VERTICAL
SBS 뉴스, <정부 막강 권한 싱가포르 '가짜뉴스 법' 발효> 2019. 10. 2. 참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462873&plink=ORI&cooper=NAVER
디지털타임스, <페이스북, ‘가짜뉴스법’ 시행 싱가포르 요구에 정정공고 게시>
2019. 11. 30. 참조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113002109919807019&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