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의 단종경작과 경제 저발전 연구 - 사탕수수 단일재배국가 쿠바의 사례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0.03.21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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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라틴 아메리카의 단종경작과 경제 저발전 연구 - 사탕수수 단일재배국가 쿠바의 사례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연구 배경
2. 연구 목적
Ⅱ. 본 론
1. 쿠바 사탕수수 재배 역사
1) 식민지 개척과 노예 활용에 기초한 플랜테이션 농업
2) 독립 후 쿠바의 사탕수수 산업
2. 사탕수수 단종경작과 쿠바의 저발전
1) 혁명 이후 단종경작 체제의 지속
2) 쿠바의 경제 저발전
Ⅲ.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오늘날 모든 식탁을 장식하고 있는 설탕은 현대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식품이 되었다. 설탕은 어떻게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인류를 장악했을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처음 맛보는 그 순간부터 매혹시키는 설탕의 단맛은 세계를 장악했고, 첫 번째 세계상품이 되었다. 사탕수수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7세기부터 전 세계 설탕소비량은 급증하기 시작하였다. 아래 차트에 볼 수 있듯이 17세기에서 18세기까지만 봐도 연간 설탕 소비량은 전 세계적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림 〉 전 세계 설탕 소비량 변화
(출처: Popular Sweet Tooths and Scandal, 2015-02-25)
설탕 소비는 현대 세계 역사상 모든 식품의 상승 추세와 관련하여 가장 매력적이며 흥미로운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통계를 분석하면서 설탕이 왜 그리고 어떻게 인기를 얻게 되었는지, 또한 급증하는 수요가 어떻게 충족 되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이에 대한 답은 유럽 열강의 신대륙 식민지 개척과 노예무역의 역사를 빼놓고 설명하기엔 불가능하다. 더 나아가 카리브해 지역의 국가들이 유럽과 정확하게 어떤 방식으로 서로 연관 지어졌는가, 그리고 서로 떼려야 뗄 수 없이 뒤얽히게 되었는가를 자문하게 된다. 설탕과 노예무역의 결과로 유럽 열강은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화려한 설탕 문명을 꽃피웠다. 하지만 이면에는 신대륙의 ‘모노컬쳐’ 특정의 한 지역에서 하나의 작물만을 집중적으로 재배하는 농업의 방식. 본 논문에선 식민지 나라 전체가 오로지 사탕수수만 재배하는 현상을 뜻함.
의 폐해와 참혹한 노예무역의 비극이 존재했다. 식민지개척 이후 대서양 노예무역으로 900만 명의 아프리카 노예가 들어와 유럽 시장에서 돈이 되는 설탕, 카카오, 담배, 커피 등의 단일작물을 재배했다. 플랜테이션 농업의 결과로 아직까지 많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단일작물 재배 국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작물 모두 수입에 의존하게 만들어 결국 라틴 아메리카 경제발전에 걸림돌이 되었다.
참고 자료
Martin, Carla D. “Popular Sweet Tooths and Scandal.” Digital Image. AAAS 119x Lecture 9. Cambridge. 25 Feb. 2015. Lecture.
윤정현, 쿠바의 지속가능한 농업과 정책
시드니 민츠, 『설탕과 권력』, 지호(1998)
유항근, 홍일곤(2002), 『지리적, 기후적 여건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응용경제, 제4권 제1호. 한국응용경제학회.
김승욱(2006), “재산권과 경제성장: 노스의 이론을 중심으로.” 2006 경제학 공동학술대회(2006년 2월 16일).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그림1,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ZdI8&articleno=6993&categoryId=134®dt=20180801163506
쿠바 통계청, UN FAO(www.fa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