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필수교양 글쓰기1 내가 원하는 삶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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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월급을 받아 마시고, 화요일은 화가 나서 마시고, 수요일은 수줍어서 마시고, 목요일은 목이 타서 마시고, 금요일은 금주를 약속하면서 마시고, 토요일은 토할 때까지 마시고, 일요일은 일이 없어 마시고’라는 술에 관한 재미있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하지만 그저 우스갯소리로만 넘길 수 없는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모습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OECD 30개 국가 중 가장 술을 많이 마시는 나라이며, 술에 든 순수 알코올 분량을 합산한 결과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연간 14.4ℓ를 소비해 슬로베니아(15.15ℓ)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술고래’ 나라로 조사됐다. 각 해마다 술로 인한 가정폭력, 아동학대, 음주운전, 무리한 접대 등 크고 작은 사건이 끊이지 않는 나라 바로 ‘대한민국’이다.
그 이유들을 꼬집어보면 첫 번째 회식문화이다. 이것은 주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는데 새로운 사원이 들어왔다던가, 큰 프로젝트를 무사히 끝냈다던가, 혹은 부장님의 기분에 따라 회식자리가 만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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