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기다'의 품사 논란에 대한 고찰 보고서

소개글

고등학교 수행평가를 위해 제출했던 보고서입니다

목차

I. 머리말 (주제 선정 이유)

II. 탐구내용
1. ‘잘생기다’의 기원과 모호성
2. 형용사 파 vs 동사 파

III. 해결방안
1. ‘잘생기다’류 용언에 대한 사전 통일
2. ‘잘생기다’ 품사 관련 자료 배포 및 인식 개선
3. 국립 국어원 홈페이지에 토론방 개설

본문내용

국어 문법에는 동사와 형용사를 구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러한 기준들로 잘 구분되지 않는 애매한 용언들도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잘생기다’이다. 형용사였던 ‘잘생기다’는 2017년 3분기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못생기다’와 함께 동사로 품사가 바뀌었다. 이에 ‘잘생기다’의 형용사적 특성에 익숙해져있던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국립국어원에도 비슷한 질문들이 수십 개 올라오면서 ‘잘생기다’가 동사가 맞는지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이어졌다.
사실 이 ‘잘생기다’는 학계에서 ’잘생기다, 못생기다, 못나다, 잘나다’와 같은 ‘잘생기다’류 용언으로 묶여 불리면서 이와 관련된 많은 논문이 발표되었던 만큼 이미 많은 학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논란거리였다. 나 또한 문제집에서 ‘잘생기다’의 품사가 동사로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왜 동사인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해서 혼란스러웠던 경험이 있었다.

참고 자료

‘못생기다’의 형용사적 특성의 기원에 대하여, 2017, 김경혜 논문
‘생기다’류 서술어의 문법적인 지위에 대한 고찰, 2019, 최형강 논문
‘잘생기다’류의 품사, 2014, 배주채 논문
잘생기는 중? ‘잘생기다’는 왜 동사일까? (기사, 어린이동아)
국립국어원이 형용사 ‘잘생기다’를 동사로 바꾼 이유 (한국일보 기사)
‘잘생기다’는 동사?…국어원 품사 논란 (K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