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의 천주교사(史)

목차

1. 천주교의 전래
2. 천주교의 수난
3. 을사추조 적발사건
4. 신유박해
5. 배론 성지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천주교의 전래

한국과 기독교가 처음 접촉한 시기에 대해, 일부학자들은 통일신라시대에 중국 당나라의 경교가 전래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증거가 희박해 아직은 가설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 땅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기독교인은 1592년 임진왜란의 발발과 함께 침략군으로 들어온 기독교인 왜군들이었다(일본은 일찍이 로마천주교회의 예수회 선교사인 프란시스 사비에르에 의해 기독교가 전파되었다.). 임진왜란 중 약 5만 명 이상의 조선인 포로가 일본에 끌려갔으며, 이 중 약 7천명이 기독교(천주교)로 개종했다. 이렇게 한국과 기독교의 첫 접촉은 일본의 침략으로 인한 민족의 수난과 함께 시작되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1592~1598)을 겪은 지 약 30년 후에 여진족(후의 청)의 침입으로 정묘호란과 병자호란(1627~1637)이 일어났다. 조선은 전쟁의 패배와 함께 왕세자인 소현세자(1612~1645)를 볼모로 보내야했다. 그는 귀국 후에 병을 얻어 사망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소현세자의 죽음에는 많은 의문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죽음은 천주교 등의 서양문물 유입에 반발하는 반대 세력의 독살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문은 닫아걸고, 통상은 거부하고: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고교생이 알아야 할 한국사 스페셜, 2009. 2. 5., ㈜신원문화사)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 프로테스탄트 기독교의 정착 과정 (한국교회의 역사, 2003. 10. 30, ㈜살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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