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황하루송맹호연지광릉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3.03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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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황학루송맹호연지광릉’은 이백이 37세의 나이에 지은 시라고 한다. 이백이 평소 동경했던 맹호연이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이백과 이별을 하고, 서로 헤어지는 장면이 시를 읽으면 그려진다. 처음 이 시를 접했을 때는 다른 이별시와 별다를 것이 없는 평범한 이별 시라고 생각했다. 수업 때 처음 이 시를 읽었을 맹호연과의 이별에 대해 이백의 감정이 조금 아쉽다 라는 것을 느낀 것 외에는 별다른 것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몇 번 반복하여 다시 시를 읽어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이백이 이별에 시각적인 이미지를 입혀서 마치 시를 쓴 것이 아닌 한편의 그림을 그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첫 구에서 이백은 맹호연과 함께 머물며 지냈던 ‘황학루’라는 장소를 삽입하여 맹호연과 이백 자신이 함께 했던 생활하고, 정을 쌓았던 황학루에서 이별할 때 시를 읽는 독자로 하여금 아픔을 함께 공감할 수 있게 하였고, 또한 2구에서 ‘양주’라는 지역을 삽입하여 맹호연이 황학루에서 양주로 떠나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하였고, ‘양주 앞에 안개 끼고 꽃피는 삼월’이라는 표현을 더 추가하여 이백이 이별과 함께 느끼는 시각적인 요소와 향기를 더 해줘 이별의 아픔을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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