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 “ 허수경 ” - 현대여성문학의 이해를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20.02.29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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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론 “ 허수경 ” - 현대여성문학의 이해를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여성적인 것’에 대해
Ⅱ. 작가 허수경의 여성성
1. 노래하는 여자, 창녀
2. 자궁을 가진 여자, 마리아
Ⅲ. 마리아로 가는 길
본문내용
Ⅰ. ‘여성적인 것’에 대해
1920년대 여성의 자의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된 페미니즘은 1990년대에 이르러 훨씬 다양한 어법과 문체, 인식접근을 보여준다. 그 중 여성시인들이 가장 관심을 표했던 부분은 여성의 몸이다. 그러나 여성의 몸을 장미, 나비, 고양이 등의 상투적인 은유만으로 표현하거나 여성 특유의 신체적 경험과 그에 따른 기억 환기를 반복하는 방식은 여성의 신체를 단순한 소재거리로 만들어버렸다. 심지어 프랑스 비평가 롤랑바르트는 여성의 몸에 대해 포르노그라피(남녀 사이의 성적 관계가 노골적으로 그려져 있는 작품이나 책)야말로 외설스러운 것이 아니라 가장 지겨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성의 신체가 상투화되면서 여성성은 풍요로운 가능성을 잃어버렸다. 그 속에서 여성들이 가까스로 찾아낸 구원책은 바로 모성성이다. 우리는 이제 여성성을 모성성에 기대어 유지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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