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반집합주의
II. 소극적 집합주의
III. 페이비언주의(사회민주주의)
IV. 마르크스주의
본문내용
사회복지 활동의 구체적인 모습을 결정하는 것은 현실을 해석하는 사상과 철학, 인간과 사회에 대한 가치와 신념 체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치와 신념 체계를 복지이념 또는 복지 이데올로기로 정의할 수 있다.
이념이란 한 개인이나 혹은 한 집단이나 계층의 성원들에 의해 공통적으로 소유되는 이상적인 생각이나 견해를 의미한다.
이념은 신념을 통해 표현되는데, 이때 신념이란 일종의 믿음이며, 믿음은 전반적인 과정과 구성요소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회복지 이념은 사회복지의 가치, 원리, 방법, 방향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념적 성격이 어떤 특성을 지니는가의 여부는 사회복지를 추구하는 모든 과정의 성격규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조오지와 월딩(George & Wilding)은 사회복지에 관한 이념 체계를 반집합주의, 소극적 집합주의, 페이비언주의, 마르크스주의(George & Wilding, 1985)로 나누어서 정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I. 반집합주의
19세기 후반부터 가속되어 온 시민사회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개입의 경향은 집합주의 시대로 볼 수 있다.
이에 반대하는 이념을 반집합주의(anti-collectivism)라 한다. 특히 198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확산된 대처리즘(thacherism)과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는 신자유주의(Neo-Liberalism)라 불리며, 국가개입에 의한 복지정책을 반대하고 시장의 가치를 최우선시 한다.
반집합주의자들의 기본적인 가치는 자유, 개인주의, 불평등이다. 이들이 말하는 자유는 타인으로부터 간섭 또는 강제 받지 않는 것으로서의 자유를 의미하고, 개인주의는 사회란 개인의 자발적 협동과 경쟁에 기초하여 형성되어야 하며, 국가의 역할은 최소수준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의 자발적 협동과 경쟁에 기초하여 형성된 사회는 기본적으로 자유시장이 지배하는 사회이며, 시장은 강제를 행사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서 발생하는 빈곤이나 불평등은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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