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 최초 등록일
- 2003.10.15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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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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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벽촌 장사꾼의 열다섯 남매의 일곱번째 아들, 유년학교 입시에서 보기좋게 물먹고, 한때는 피아니스트를 꿈 꾸었던 곡절 많던 소년. 대학입시 일주일 전까지 밭에서 거름통을 들고, 대학 삼학년이 돼서야 수학의 길을 택한 늦깍이 수학자. 끈기 하나를 유일한 밑천으로, 미국 하버드로 건너가 박사를 따내고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까지 받은 사람. 골치 아픈 수학에서 깨달음을 얻은, 즐겁게 공부하다 인생에도 도통한 평범하고 희한한 수학자"
“학문의 즐거움”이라는 제목을 들은 직후, 히로나카 헤이스케라는 사람은 도통 생각날 기미는 없었고 다만 고교 국어교과서에서 알게된 박이문 선생이 생각났다. 박이문 선생은 충분히 안주할 수 있을법한 사회적, 학문적 위치임에도 자신의 성과는 보잘 것 없는 것이라며 배움의 자세를 그치지 않겠다는 선생의 글들이 생각났다.
히로나카 헤이스케도 마찬가지이다.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을 수상하고도 모자랐던지 배움의 자세를 끊임없이 이어 나가는 그를 생각하면 단지 지식만을 배운다고 하기에는 참으로 부족한 설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책에서는 지식이 모여 지혜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었다. 아마도, 그는 배움을 통해 지혜의 깊이와 폭을 더욱 발전시키려 했음이다.
참고 자료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을 읽고 쓴 간략한 독후감입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