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리, 병원식을 거부하는 환자의 사례를 통한 윤리적의사결정(선행의 원칙, 온정적 간섭주의, 자율성 존중의 원칙)
- 최초 등록일
- 2020.02.12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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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호윤리, 병원식을 거부하는 환자의 사례를 통한 윤리적의사결정(선행의 원칙, 온정적 간섭주의, 자율성 존중의 원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Identify the problem or issue
2. Analyze context
2-1) 문제 발생 요인
2-2) 문헌고찰
3. Explore options.
3-1) 식사를 계속 제공한다. (선행의 원칙에 근거함)
3-2) 식사 배식을 중단한다. (자율성 존중의 원칙에 근거함)
4. Apply the decision process.
5. Implement the plan and evaluate results.
본문내용
1. Identify the problem or issue
A간호사는 아침에 정규 vital sign check를 하며 각 병실을 돌고 있었다. B대상자의 V/S check를 마친 후 A간호사는 B대상자에게 “어디 불편한 데 없으세요?”라며 물었다. 그러자 B대상자가 “간호사님 식사 좀 안나오게 할 수 없을까요? 밥 조금 먹고 나면 속도 안 좋고 막 올라오고 그러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A간호사가 “그래도 얼른 나으시려면 잘 잡수시는 것이 좋아요. 그럼 일단 오늘 식사는 안 나오도록 할게요.”라며 말했다. 모든 담당대상자의 V/S check와 9am 투약을 마치고 다시 station에 돌아온 A간호사는 B대상자가 혹시 어제도 속이 불편함을 호소했는지 궁금해 어제의 charting을 살펴보았다. 그러고 있는 A간호사를 뒤에서 C간호사가 보며 “B대상자가 식사 안나오게 해달라고 그러지?” “네. 어떻게 아셨어요.” “어, 어제 내가 그 대상자 봤었거든. 근데 어제도 그러더라고. 근데 그게 속이 안 좋아서 그런 것이 아닌 것 같아. 옆의 다른 대상자 보호자들 얘기 들어보니까”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C간호사의 이야기는 B대상자의 남편도 현재 중환자실에 있는데 중환자실에 있은 지 꽤 되었고 그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많다는 것이었다. 그런데다가 갑자기 본인도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 수술까지 하게 되었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입원비를 아껴 보려고 병원식사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가끔 옆에 있는 대상자나 보호자들이 과일이나 음료수 등을 나눠 주면 그 것을 먹고 그리고 식사시간에는 현재 B대상자를 간호하고 있는 딸과 함께 컵라면 등을 먹는다는 것이었다.
A간호사는 C간호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B대상자가 참 안타깝다고 생각되었다. ‘돈 때문에 병원에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다니’ 그러다가 문득 자신이 담당간호사로서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대상자가 정말로 식사를 할 때마다 오심이나 구토증세를 보인다면 일단 식사를 중단하고 대상자를 관찰해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한성숙외 8인, 간호윤리학, 대한간호협회 출판부, 2001.
한성숙외 4인. 한국간호사 윤리강령 해설서, 대한간호협회 윤리강령 해설서 작성 소위원회, 1996.
홍여신외 2인, 간호윤리학, 신광출판사.1992.
Geraid Dworkin, Paternalism, Monist 56, 1:64-84,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