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영화] 추상애니메이션 <Begone Dul Care(1949)>, <Tango(1980)>, <The Others(2016)> 구조적 패턴 비교
- 최초 등록일
- 2020.02.09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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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먼 매클래런(Norman McLaren)의 <지루하지 않게(Begone Dull Care)(1949)>와 즈비뉴 립친스키(Zbigniew Rybczyński)의 <탱고(Tango)(1980)>, 히로시 콘도(Hiroshi Kondo)의 세 작품의 구조적 패턴을 중심으로 비교한 소고입니다.
목차
1. 서론
2. <지루하지 않게>의 특징과 패턴
3. <탱고>의 특징과 패턴
4. <The Others>의 특징과 패턴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실험영화의 탐구에서는 움직임에 깃들어있는 시간성과, 그것을 표현하는 미학적 차원의 시각화,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엮여서 형성되는 패턴에 염두를 둘 필요가 있다. 나는 ‘패턴’이 실험영화의 결과적인 최소 단위, 가장 중요한 하나의 덩어리라 생각하였다. 일반 서사영화에 비하면 서사를 찾기가 힘든 실험영화에서는 관객들이 패턴을 통해 전체를 인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패턴은 무언가의 결합으로 형성된 덩어리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패턴을 구성하는 것들, 패턴의 최소단위는 무엇일까?
보통의 서사영화에서 최소단위라 하면 쇼트(Shot)를 꼽을 수 있다. 카메라가 한 번 돌아가는 동안 찍힌 영상의 ‘내용’이다. 하지만 내용이 명확하지 않은 실험영화에서는 쇼트의 기준도 불분명하다. 단지 컷(Cut)만이 존재할 뿐이다. 특히나 추상애니메이션의 영역에서는 그 최소단위가 프레임(Frame)까지 작아질 수도 있다. 사실 생각해보면, 패턴 자체의 기준도 정해져있지 않고 모두 상대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최소단위 또한 상대적이다.
본고에서는 추상애니메이션인 노먼 매클래런(Norman McLaren)의 <지루하지 않게(Begone Dull Care)(1949)>와 즈비뉴 립친스키(Zbigniew Rybczyński)의 <탱고(Tango)(1980)>, 히로시 콘도(Hiroshi Kondo)의 <The Others(2016)> 총 세 작품을 살펴보고 비교함으로써 각각의 기술적/구성적 특징들과 그렇게 만들어진 패턴, 그리고 패턴의 최소단위를 알아볼 것이다. 또한 글을 마무리 지으며, 이 작품들과 유사한 방식이 서사영화에 활용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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